인왕산 산불피해 지역 산림복원 방안은
인왕산 산불피해 지역 산림복원 방안은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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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난해 4월 산불로 소실된 인왕산 등산로·사업장 안전관리 점검 추진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가운데)이 인왕산에서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지역의 안전관리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가운데)이 인왕산에서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지역의 안전관리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21일) 지난해 산불로 소실된 인왕산에서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지역의 생태적 복원방향과 안전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발생한 산불로 6㏊(축구장 8개 크기)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지난해 산림복원 사업 타당성 평가를 통해 올해 복원 설계와 사업을 추진합니다.

최근 산행인구 증가 등으로, 등산로 주변 훼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산림의 생태적 복원과 합리적인 이용 방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인왕산은 주로 암석지와 급경사지로 이뤄져 있어 해빙기 이전 토사유실로 인한 낙석, 넘어지는 나무발생 등 2차 피해 우려지역과 등산객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안전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서울시 등 사업시행 관계기관은 산림복원 계획수립 시 낙상, 미끄러짐 등 근로자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생태복원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 빠른 시일내에 인왕산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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