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토큰증권 활성화 위해 발행·유통 법제화 시급, 업체 간 협력도 강화"
[영상] "토큰증권 활성화 위해 발행·유통 법제화 시급, 업체 간 협력도 강화"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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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큰증권이라고 아시나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 자산 형태의 증권을 말합니다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려면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하다는데...
이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유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경쟁력 제고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핀테크산업협회와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빅테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싱크] 권대영 /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대한민국 시장은 좁거든요. 5000만 데이터를 가지고는 절대 지속성이 없습니다. 해외 진출을 해야 됩니다.”

특히 최근 자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토큰증권(STO)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오갔습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 형태의 증권을 말합니다.

[싱크] 한서희 /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체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시도되고 있지만 법 개정 사항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전까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샌드박스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위한 개정안이 1년째 국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은 관련 법이 개정되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시장이 열릴 것이라면서, 토큰증권 산업에 대비하기 위해선 업체 간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안인성 /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토큰화된 머니, 더 나아가 토큰화된 페이먼트까지 연결이 된다면 디지털 기반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이밖에도 김세호 KPMG파트너는 한국 핀테크 업체들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해 해외 수익의 비중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글로벌 선도 금융사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배울 것도 제안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들이 한국 금융플랫폼 경쟁력 제고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팍스경제TV 유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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