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박재경 의약품부 상무 '신임 대표'로 내정..."영업이익 연200억원 목표"
알피바이오, 박재경 의약품부 상무 '신임 대표'로 내정..."영업이익 연200억원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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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박재경 상무
▲알피바이오 박재경 상무

알피바이오(대표이사 윤재훈)는 핵심 매출처인 OTC(의약품)부서 박재경 상무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알피바이오는 23년 개별 기준 매출액 1,510억원으로 전년대비 9.36% 상승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박재경 상무는 매출 상승을 총괄하며 국내외 파트너 발굴 및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사의 핵심 목적은 알피바이오의 중흥을 위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영업이익 최대 연 200억원, 평균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2개년 알피바이오의 매출(영업이익)은 2022년 1,381억원(96억원), 2023년 1,510억원(65억원)으로 매출 상승과 동시에 영업이익 폭을 높여 경영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 알피바이오 측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따라 고물가 및 고금리가 지속되며 국내 제약업계도 영업을 풀로 가동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보수적인 국내 제약 비즈니스에서 실무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는 기업의 마케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재경 상무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취득 및 박사 학위를 수료하였으며, 다양한 약업 분야에서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한 후 약물정보회사인 (주)킴스에 학술팀 팀장으로 합류하였고, 2018년 알피바이오 입사 이후 현재는 OTC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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