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액 8조7000억
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액 8조7000억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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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CI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2024년 2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에 대해 신청 인원은 5만4052명, 채무액은 8조6962억원 규모라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연,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과 채무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지원 대상 확대 이후 2월 한달 간 4339명(7387억원)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1월 신청한 3312명(5458억원) 대비 약 3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2024년 2월 말 기준 1만7819명(채무원금 1조4701억원)이 약정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됩니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2024년 2월 말 기준 1만5753명(채무액 1조43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고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5%p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새출발기금은 온라인 신청 플랫폼을 개편해 오는 오는 8일부터 현행 평일 24시간 운영에서 주말 및 공휴일 포함한 연중 무휴 24시간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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