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업무협약 
대전시,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업무협약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충남대병원·대전을지대병원·대전테크노파크 MOU 
전국 네트워크 공동운영 플랫폼 선도 모델로 성장 기대
대전시는 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팍스경제TV] 대전시는 오늘(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위원회 개최 후 진행됐으며 한선희 대전시 전략산업추진실장을 비롯해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 공동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인체유래물은행 공동 운영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으로 추진하며 관련 규제를 해소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액 시비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체유래물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세포·혈액 등의 인체 구성물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등을 말합니다. 

인체유래물은 바이오헬스 기업의 연구개발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통해 고품질 검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자원 공급을 원활히 하고 기술개발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각 병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검체의 수집과 제공뿐만 아니라 분양검체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임상연계 지원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대전시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사업이 전국 네크워크를 가진 공동운영 플랫폼 선도 모델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전용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추진하면서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참여 병원 확대를 통해 임상연계 지원 생태계를 구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