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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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스마트기술 활용 야생화 재배에 도전하는 청년 임업인 격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이 8일 충남 금산군에서 청년임업인이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현장을 찾아 재배현황과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이 8일 충남 금산군에서 청년임업인이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현장을 찾아 재배현황과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8일) 충남 금산의 야생화 생산임가(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해 청년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는 다년초사랑농원은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임가로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지난 2022년에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해 연 매출 약 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의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에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하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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