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외화 충전 및 결제 서비스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카카오뱅크의 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트래블월렛'은 500만 고객을 보유한 외화 서비스 핀테크사로 환전 기능 등 외화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세계 45개 통화에 대한 환전·재환전 수수료 및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해 해외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함께 향후 선보일 예정인 신규 외화 서비스에 대해 협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외화 환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와 해외 여행 수요 등이 늘어남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은행과 핀테크사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해외계좌 송금', 'WU빠른해외송금' 등 쉽고 간편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해외송금 이용 금액 10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금융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화 서비스 업계의 대표적 핀테크사인 '트래블월렛'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카카오뱅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외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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