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계열사 피케이밸브, 1600조 원전 시장 '정조준'…매출 20% 증가 전망
STX 계열사 피케이밸브, 1600조 원전 시장 '정조준'…매출 20% 증가 전망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8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원자력 밸브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전영찬 대표(왼쪽 7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8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원자력 밸브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전영찬 대표(왼쪽 7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하 피케이밸브)은 원자력발전소용 밸브 생산을 위한 신공장 구축을 완료해, 1635조원 규모의 글로벌 원전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피케이밸브는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피케이밸브 본사에서 전영찬 대표이사와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밸브 제작을 위한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1500㎡ 규모로 지은 이 공장은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부품인 주기기와 보조기기용 밸브를 생산하게 되며,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입니다.

피케이밸브는 생산이 본격화되면 전체 매출의 10~20%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원전 육성 정책을 앞다투어 채택함으로써 원전 기술, 설비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SMR 밸브 및 해외 원전, 특히 유럽 원전 진출을 위한 인증을 취득하고 원자력 밸브 생산 공장을 통해 공급 자격과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