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형산불 헬기진화 '이상무'
봄철 대형산불 헬기진화 '이상무'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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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헬기 대형산불대비 만반의 준비중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대비해 올 2월 해외 임차헬기 7대(담수량 9400ℓ 대형헬기 5대, 4200ℓ 중형헬기 2대)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해외 임차헬기 CH-47가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대비해 올 2월 해외 임차헬기 7대(담수량 9400ℓ 대형헬기 5대, 4200ℓ 중형헬기 2대)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해외 임차헬기 CH-47가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러·우 전쟁으로 러시아제 헬기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헬기 가동률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대비해 올 2월 해외 임차헬기 7대(담수량 9400ℓ 대형헬기 5대, 4200ℓ 중형헬기 2대)를 도입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해외 임차헬기 국내 배치 전에 산불진화 매뉴얼, 공중지휘통제 등 국내 산불진화 임무수행 교육도 3차례 완료했습니다.

올해 산림청은 부처협업으로 지방자치단체 헬기 등 총 190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확보해 문제없이 봄철 대형산불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임차헬기는 산림청·지방자치단체 헬기와 합동 진화훈련을 시행해 공중지휘에 따른 산불현장 진·출입, 편대비행, 담수·진화 시 안전사항 등 산불진화 절차를 숙련했습니다.

그 동안 해외 임차헬기는 파주, 군위, 양평, 공주, 옥천, 횡성 등 실제 산불현장에 투입돼 산불진화에 우수한 진화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지형에 익숙치 않아 임무수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해외 조종사는 임무를 거듭할수록 국내 환경에 곧바로 적응해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 임차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자원 총 동원체제를 가동해 봄철 대형산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산불재난으로 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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