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영업 및 연구직 대거 채용 '연내 700명 이상 증원 목표'
오스템임플란트, 영업 및 연구직 대거 채용 '연내 700명 이상 증원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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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채용 면접 모습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대대적인 인적 기반 확대에 나섰습니다. 14일 회사는 ‘2028년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 달성’이란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데 인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몇 년간 매해 200~300명 가량을 신규 채용해왔습니다.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을 넘어 2036년 매출 10조원의 치과기업 세계 1위를 달성하기까지 국내외 직원 수를 3만 명 수준으로 늘려 탄탄한 인재 기반을 동력 삼는다는 계획에 따라서입니다. 

분기점인 올해는 좀 더 공격적인 채용 계획을 수립, 직원 수 700명 이상 순증을 목표하고 있으며, 계획대로라면 연내 국내외 오스템임플란트 임직원 수는 7,000명 수준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채용 부문은 영업과 R&D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해외를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디지털 치과로의 진전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영업력’과 ‘제품력’을 획기적으로 배가할 필요가 있어 영업 및 R&D 분야 채용을 적극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진출 국가 수가 늘고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영업 자원 확충이 지상과제로 떠올랐다며 지난해에만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에 법인을 신설, 누적 35개 해외법인을 확보했고 2026년까지 그 수를 5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그만큼 현지 주재원을 비롯한 영업 인력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것입니다. 

영업 직군의 경우, 입사와 함께 최소 3개월 이상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업 예비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PS(Primary Service)본부를 신설, 사전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영업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풍부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인재 풀(POOL)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사내 추천제를 활성화하는 등 채용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과 운영 프로그램을 모태로 하고 지금도 국내 치과 소프트웨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답게 인공지능, 웹/앱, 이미지 프로세싱, 응용/영상 소프트웨어, 3D스캐너, ERP 개발 등 IT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개발 인력 채용에도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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