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국가숲길 8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시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해빙기란 겨울철 얼어 있던 땅이 봄기운에 녹는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기간을 이르는 말입니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2022년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9352건이며 이 중 해빙기에 1833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빙기 중점 안전점검 대상은 동결로 인한 노면 파손, 그늘진 곳의 빙판길, 시설물의 파손과 낙엽·토석에 의한 배수로 막힘 등입니다.
숲길 위험구간은 즉시 보수 조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전범권 이사장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숲길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국가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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