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콘텐츠기업 지원 특례보증 100억 확대
성남시, 콘텐츠기업 지원 특례보증 100억 확대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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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천만 원 출연해 보증 규모 30억 추가 확보
법무과-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성남=팍스경제TV] 성남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기존 7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특례보증 사업은 담보가 부족한 기업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손쉽게 사업자 대출을 받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성남시 관내 콘텐츠기업 147개사가 69억4천490만 원의 대출보증을 받았습니다.

이는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제도를 시행하는 경기도 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기업, 최대금액 지원입니다.

시는 기존 70억 원의 특례보증 규모를 대부분 소진함에 따라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5천만 원을 배정해 특례보증 규모를 10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는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음악, 게임, 광고, 캐릭터, 솔루션 등 10개 분야 38개 업종의 콘텐츠 기업입니다.

신청인이 경기신보에 보증 신청을 하면 신용과 재정 상태를 살핀 뒤 현장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줍니다.

경기신보의 신용보증서를 받은 콘텐츠기업은 시중 은행보다 완화된 심사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되며,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억 원으로 보증 기간은 5년입니다.   

한편 성남시는 기술보증기금에 연 2억 원을 출연해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에 금융 보증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특례보증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체당 기술 보증 한도는 기술평가 후 최대 5억 원이며, 보증기간은 3년입니다.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에 대한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통합콜센터에, 창업기업 특례보증 관련 문의는 기술보증기금 성남지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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