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항PD-L1 CAR-T 치료제 美AACR서 효능 및 독성 데이터 발표...'안전성 우수'
박셀바이오, 항PD-L1 CAR-T 치료제 美AACR서 효능 및 독성 데이터 발표...'안전성 우수'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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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가 지난해 국제특허를 출원한 항PD-L1 CAR-T 치료제인 VaxCAR2301의 효능 및 독성 실험 데이터를 다음달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에서 포스터 방식으로 발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AACR에서 공개될 VaxCAR2301의 효능 및 독성 데이터에 따르면, 불응성ㆍ재발성 위암 등의 치료제로 연구 개발중인 이 치료제는 독성 문제로 연구종료된 아벨루맙(Avelumab) 및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유래 CAR-T에 비해 암세포 결합력은 유사하지만, 암세포 공격 후 해리돼 다른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릅니다. 

이같은 특성 덕분에 암세포 살상력을 유지하면서도 정상세포에게 미치는 독성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암세포 살상력 또한 장기간 지속돼, 효능 및 안전성, 안정성 세 가지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PD-L1을 표적으로 암세포 결합 후 해리 속도를 높인 VaxCAR2301 치료제가 재발성ㆍ불응성 위암 치료에 효능과 안전성, 안정성에서 우수한 연구 데이터를 나타낸 만큼 임상 단계의 관련 연구 개발 착수를 위한 준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고형암을 겨냥한 PD-L1과 EphA2 이중표적 CAR-T 치료제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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