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팍스경제TV] 22일, 서울 여의도 IFC The Forum에서 개최된 딜로이트 2024 HR Trend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HR의 역할과 미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경제 트렌드를 중심으로 하여 인적 자원 관리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홍종성 총괄대표와 정현석 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세미나는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HR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홍 대표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HR은 조직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성장을 도모하는 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원 디렉터는 첫 번째 세션에서 '경계가 없는 세계에서의 인적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김 디렉터는 디지털 변혁과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직장과 업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원격 근무, 프리랜서 경제의 확대와 같은 변화는 HR 전략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원 디렉터는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진 파트너가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구현을 위한 한국형 근태관리솔루션 TalentWise'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김 파트너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근무 환경을 혁신하고, 직원들의 근태 관리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TalentWise 솔루션은 직원들의 근무 패턴과 성과를 투명하게 관리하면서, 동시에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노재항 이그제큐티브 디렉터가 '경계가 허물어진 세계에서의 포용적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노 디렉터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강조되는 현대의 업무 환경에서 리더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노재항 디렉터는 진정한 포용적 리더십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결정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조직 내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노 디렉터는 기업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업 문화의 핵심 요소로 삼고, 이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와 기업의 성과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세미나의 마지막 부분은 질의응답 시간으로, 참석자들은 발표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특히 디지털 변환, 포용적 리더십, 그리고 경제 변화에 따른 HR 전략 조정 등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현석 부사장은 이러한 대화를 통해 HR 전문가들이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정현석 부사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HR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부사장은 기술의 발전, 글로벌 경제의 변화, 인구 구조의 변동과 같은 외부 요인들이 HR 관리에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HR 전문가들이 끊임없이 학습하고, 적응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현석 부사장은 HR 전문가들이 직원 경험을 향상시키고, 조직 문화를 형성하며,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 부사장은 "HR은 더 이상 단순한 관리 기능을 넘어서, 조직의 변화를 주도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딜로이트 2024 HR Trend 세미나는 급변하는 경제 트렌드 속에서 HR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전략적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변화하는 근무 환경, 기술의 발전, 그리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증대는 HR 분야에 새로운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HR 전문가들은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고, 직원들과 조직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전략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박준식 기자 michael002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