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교육부 공모사업...협약형 특성화고 유치 본격화
임실군, 교육부 공모사업...협약형 특성화고 유치 본격화
  • 김대중 기자
  • 승인 2024.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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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바이오 발효 미생물 분야 인재 육성 주력
임실군이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임실군청]

[임실=팍스경제TV]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목표로 지자체, 교육청, 학교, 유관기관 등이 함께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고등학교입니다.

군은 지난 2월 한국치즈과학고와 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 임실군의 치즈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식은 지난 2월 업무 협약식의 연장선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까지 함께 해, 광역 지자체에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한국치즈과학고는 이번 컨소시엄을 발판으로 치즈(유가공) 및 바이오 발효 미생물 분야의 인재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치즈과학고 학생들이 관내 기업에 취업, 지역 내 정주까지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인구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평가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다가오는 5월 선정 결과가 발표됩니다.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면 해당 학교는 2024년 20억원, 2025년부터 연간 5억원의 예산을 3~5년 지원받아, 교육과정 편성, 규제 완화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심 민 군수는“한국치즈과학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통해 임실치즈 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협약형 특성화고에서 교육발전특구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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