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와 주요 백신 5종 국내 유통 계약 체결..."백신 시장 입지 넓힐 것"
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와 주요 백신 5종 국내 유통 계약 체결..."백신 시장 입지 넓힐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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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코리아가 주요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은 사노피 백신사업부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코리아가 주요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은 사노피 백신사업부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TM)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백신 및 위탁생산 백신 공급 등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노피 백신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백신 5종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59억 원으로, 사노피 백신의 경쟁력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준 높은 유통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생산력 뿐 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백신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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