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GTX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 열겠다"
김동연 "GTX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 열겠다"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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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GTX A노선 수서~동탄 개통에 앞서 동탄역 현장 점검
더 경기패스가 GTX에 적용된다는 점 적극 홍보
29일 오후 김동연 경기지사가 GTX A노선 동탄역 지하6층 승강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김동연 경기지사가 "GTX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도민께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경기도가 시작한 ‘GTX 시대’가 활짝 열립니다〉라는 제목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동탄에서 수서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빠르고 편리한 GTX가 경기도와 도민의 삶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김 지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GTX A노선 동탄역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지사는 “15년 전에 경기도가 제안한 게 이렇게 큰 결실을 맺게 돼 경기도민과 함께 지사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을 한다”면서 “안전하게 도민들에게 좋은 교통 시설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5월부터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라는 새로운 교통 할인 카드를 적용하는데 GTX까지 할인해 주는 유일한 카드”라며 “일반 시민은 20%, 청년은 30% 그리고 저소득층분들은 53%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 카드이기 때문에 경기도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GTX A노선 동탄역 종합상황센터를 방문해 현황 청취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GTX A노선은 동탄~수서~삼성~파주까지 85.5㎞로 총사업비는 5조7천421억 원입니다.

이 중 30일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은 수서, 성남, 용인(6월부터 정차), 동탄역으로 이뤄졌습니다.

GTX A노선 중 파주~서울역은 올해 말 개통하며, 나머지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이 목표입니다.

GTX A노선 개통에 따라 버스로 79분, 승용차로 45분 소요되던 수서~동탄이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도는 GTX A노선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The) 경기패스의 GTX 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하며, 환급 적용 시점은 The 경기패스가 시행되는 5월 1일부터입니다.

GTX A노선의 요금은 기본요금 3천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됩니다. 

이에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천450원이지만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청년의 경우 1천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시민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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