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삼성전자가 독자 운영체제(OS) 타이젠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확장에 공을 들인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59분 현재 모다는 전거래일 대비 1.83%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위치기반서비스 업체 글림스 등 30개 파트너사와 함께 16일(현지시간)과 17일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힐튼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2017(TDC)'를 개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TDC에서 오픈소스 플랫폼인 ‘타이젠 4.0’이 공개됐다. 타이젠 4.0 플랫폼은 IoT 관련 개발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쉽고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타이젠 플랫폼은 TV, 스마트폰 등 제한된 기기별로 구분돼 배포됐지만 4.0 플랫폼부터는 기능별 모듈을 세분화해 다양한 기기별 특성에 맞게 재구성해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모다정보통신은 사물통신(M2M)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타이젠 수혜주로 꼽힌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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