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2290선 머물러
코스피, 기관 '팔자'…2290선 머물러
  • 김원규
  • 승인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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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에 2300선을 코앞에 두고 멈춰섰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10%) 내린 2293.08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온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숨 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15억 원, 80억 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홀로 2187억 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전기장비, 화장품, 담배, 항공사, 출판, 가정용품, IT서비스,전기제품, 음료, 기계, 전자제품, 자동차 등이 상승했고 생명보험, 석유가스, 해운사, 증권, 은행, 철강, 비철금속, 통신장비, 건설, 카드, 화학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0.63%),
(1.91%),
(1.20%),
(1.71%) 등이 상승한 반면
(-0.09%),
(-1.08%), 네이버(-0.83%),
(-0.7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14%) 상승한 640.01에 장을 마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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