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맥라렌의 720S가 파리에서 개최된 자동차의 패션위크라고 불리는 2017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맥라렌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기흥 인터내셔널)이 맥라렌 720S가 지난 1월 31일 파리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번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은 파리에서 개최됐다. 720S는 공기 역학 예술의 집약체로 맥라렌 브랜드의 퍼포먼스 DNA가 완벽하게 반영되어 맥라렌 디자인 언어의 놀라운 재해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맥라렌은 영국의 워킹(Wocking)에서 디자인되고 직접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와 슈퍼카 브랜드이다. 이 날, 맥라렌 슈퍼시리즈 720S는 혁신적 기술력으로 양질의 드라이빙 경험 구현을 인정받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른바 자동차의 패션위크라고 알려진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은 올해로 33회를 맞았으며, 약 600여 명의 초대 게스트가 참석하였다. 이 날 아조레스 오렌지 컬러의 720S 가 전시됐다.
애스턴 마틴의 V8, 페라리의 포르토피노 그리고 포르쉐의 파나메라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720S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모인 17명의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아 2017년을 빛낸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되었다.
데이비드 길버트 맥라렌 유럽 지사장은 "720S가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된 것은 모든 맥라렌 직원들에게 있어 영광이자 훌륭한 성과"라며 "2017년 제니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맥라렌 720S는 수 많은 상을 수상했고, 이 번 수상은 맥라렌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라인과 비율을 제작하고 설계하는 데 있어 720S의 성공은 우리 맥라렌 디자인팀의 탁월한 팀워크를 반영한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의 디자인 철학인Form-Follows-Function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가 심사위원의 공감과 인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맥라렌의 2세대 슈퍼시리즈인 720S는 공기역학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불필요한 요소 없이 아름다운 형태를 지녀 맥라렌 디자인 언어의 놀라운 재해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