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한샘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17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샘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29% 내린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만4500원까지 내려 앉으면서 신저가를 쓰기도 했다.
한샘은 전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75억 원으로 5.5% 줄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은 줄었는데, 원가율이 높은 B2B(기업간 거래) 매출이 늘었다는 점 등으로 영업이익률도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샘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22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