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엘리엇 회동 "주주 권익 강화"...그룹주 일제히 '상승'
[특징주] 현대차-엘리엇 회동 "주주 권익 강화"...그룹주 일제히 '상승'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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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현대차그룹주가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주주권익 향상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17일 장 초반 강세다.

현대차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1% 오른 15만7000원 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역시 0.48% 오른 3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엘리엇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1.02%)도 함께 오르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 해외 기업설명회(IR)에서 엘리엇 관계자와 만났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엘리엇은 "회사와 주주를 포함해 이해 관계자를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 보통주를 10억 달러(약 1조500억 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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