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정식 출범...대표이사에 현대家 정몽규 회장 선임
HDC 정식 출범...대표이사에 현대家 정몽규 회장 선임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HDC가 오늘 대표이사로 정몽규 회장을 선임했다. 덧붙여 현대산업개발은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분할을 거쳐, 5월 2일 HDC그룹로 정식 출범한다.

정몽규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을 1999년부터 20년간 이끌며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서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새로운 개념의 주거공간을 선보이는 한편, 건설, 사회기반시설, 도시재생, 자산관리, IT, 첨단신소재, 유통, 호텔·리조트, 문화와 스포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왔다.

정 회장은 현대그룹 정씨 일가의 일원으로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의 아들이다. 정몽준 전 국회의원의 사촌 동생이다.

앞으로 HDC는 독자적 부동산사업을 바탕으로 연계사업을 확대하여 HDC만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투자회사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사업회사와 자회사간 연결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