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익 6.41%감소
-주택사업 호조와 플랜트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 18.03% 성장
-주택사업 호조와 플랜트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 18.03% 성장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133억 3900만 원)보다 6.41% 감소한 124억 84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67억 2600만 원으로 전년 7597억 6100만 원 대비 18.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 5700만 원으로 전년 11억 1400만 원 대비 21.81% 늘어났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주택사업의 호조와 플랜트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수주 프로젝트들의 착공이 늘면서 매출신장에 기여했다.
실제로 지난해 2조 4800억 원의 수주를 올렸던 코오롱글로벌은 올해도 1분기에만 1조 3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
올해 1월 상록주택 재개발 정비사업(1820억 원)과 2월 부천계수범박구역 주택재개발사업(1385억 원), 3월 부산초읍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1349억 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공시한 바 있다. 3300억 원 규모의 대구신암 지역 재개발 사업도 수주했다. 1분기에만 연초 수립한 신규수주 목표액(2조 6000억 원)의 약 40%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7조 43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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