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규모 정기 임원 인사 단행 '221명 승진'
삼성전자, 대규모 정기 임원 인사 단행 '221명 승진'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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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부문 승진인원 99명.. '역대 최대'
부사장 승진폭 늘어...빠르면 내일 조직개편안 · 보직인사 발표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만 100명에 달하는 승진자가 배출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송지원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지난 10일에 발표 예정이었던 삼성전자의 후속인사.

일부 임원들이 일선 후퇴를 거부하면서 혼란이 빚어졌는데, 오늘 드디어 발표가 됐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221명을 승진시키는 대규모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사상 최고실적을 낸 DS부문은 99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DS부문 승진 인원이 41명인 것과 비교하면 2배이상 늘었습니다.

직급별 승진자는 부사장 27명을 비롯해 전무 60명, 상무 118명입니다.
올해 5월에 단행된 임원 인사를 포함하면 연간 임원 승진자는 총 317명입니다.

특히 DS부문 메모리사업부 CS팀의 김승리 상무를 비롯해
여성 임원승진자가 7명을 기록하면서
성과주의에 이어 여성인력 승진 기조도 유지했고,

글로벌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현지 핵심 임원을
본사 고위임원으로 승진시키는 글로벌 인재 경영 원칙도 재확인 했습니다.

 

(앵커) 이번 인사에서 눈여겨볼 점이 또 있나요?

(기자)
네, 한가지 더 특징적인 것은 부사장 승진폭이 대폭 확대됐다는 것입니다.
지난 2015년 18명, 2016년 12명, 그리고 올해 5월 11명인데 반해
이번 인사에는 총 27명이 부사장 승진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오늘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는데요

빠르면 내일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팍스경제TV 송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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