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 수능연기 환불위약금 '면제'
대한·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 수능연기 환불위약금 '면제'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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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제공 | 아시아나항공
제공 | 아시아나항공

국내 항공사들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른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전일 발생한 포항 지역 지진으로 인해 수능시험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편의 항공권 환불위약금과 출발일 변경에 따른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발일 기준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기발권된 항공권에 대해 ▲환불 요청 시 환불 위약금 ▲출발일 변경 허용 및 재발행 수수료가 면제 된다.
 

제공 | 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

대상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자 및 가족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사본 가능) 및 가족관계증빙을 제출해야 된다.

대한항공 역시 같은 기간 동일한 수수료 면제 결정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수수료 면제 결정은 국가적 고통에 동참하고,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가항공사들도 수수료 면제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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