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건설, 라오스 댐 붕괴사고에 ‘하락세’
[특징주] SK건설, 라오스 댐 붕괴사고에 ‘하락세’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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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SK건설이 시공 중인 라오스 대형 수력발전 댐의 보조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55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1만1000원(4.01%) 내린 26만3000원, SK디스커버리는 3200원(8.65%) 내린 3만3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와 SK디스커버리는 비상장계열사 SK건설의 지분을 각각 44.48%, 28.25% 보유하고 있다.

지난 23일 밤 SK건설이 라오스 남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댐 건설현장이 집중호우로 무너졌다. 마을을 덮친 물의 양은 소양감댐 저수용량의 1.7배 정도인 50억t으로 1300여 가구가 떠내려가고 66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SK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 현지기업, 태국 전력회사 등과 합작법인을 구성해 수주한 사업이다. SK건설(26%), 한국서부발전(25%)이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착공해 내년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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