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 전세보증 소득기준 1억 원 이상 완화 검토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SGI서울보증이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전세보증을 9·13대책을 따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SGI서울보증은 18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취지 및 전세보증 시장에서의 민간 부문의 역할 지속 필요성 등을 감안한 전세대출 보증 운영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세공급 필요성이 크지 않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공적 보증기관(주금공, HUG)과 같이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보증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다만 1주택자의 경우 연소득 1억원이 넘는 전세보증 실수요자의 사정을 감안해 현행과 같이 부부합산 연소득에 제한을 두지 않거나, 공적 보증기관의 소득기준(부부합산 1억원 이하) 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SGI서울보증의 전세자금대출 보증 최대한도는 5억원이며, 이에 대해서는 현행 기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SGI서울보증은 "공적보증기관의 전세보증 개선방안이 시행되는 시기에 맞춰 전세대출 보증 운영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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