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에너지 매니지먼트’까지 노린다
신성이엔지, ‘에너지 매니지먼트’까지 노린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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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신성이엔지, 냉동공조·클린룸 등 점차 확대...지난 2008년 태양광 사업 진출
‘원스톱 솔루션’ 이어 ‘에너지 매니지먼트’로 태양광 사업 부문 확장
실시간 데이터로 ‘에너지 매니지먼트’ 발판 닦는 중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지난 2008년 태양광 셀 제조업을 시작으로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는 모듈 제조, 컨설팅, 설계, A/S까지 태양광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사업 부문 전략을 도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 냉동공조사업을 시작으로 클린룸, 물류자동화 등 사업 분야를 넓혀가며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지난 2008년부턴 태양광 셀 제조를 시작하며 태양광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10년이 지난 현재는 태양광 모듈 제조, 컨설팅, 설계, 그리고 A/S까지 태양광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론 에너지 매니지먼트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방침입니다. 최근 태양광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가 가정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 김동섭 / 신성이엔지 부사장(태양광사업부문장) : 최근엔 다운 스트림 영역을 더욱 확장해서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이나 풍력, 다양한 재생에너지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수용자 측에서는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고...]

 

현재는 용인사업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관리하며, 에너지 매니저먼트 사업의 발판을 닦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블록체인을 결합한 에너지 거래 시스템 개발도 시작했습니다. 

[ 김동섭 / 신성이엔지 부사장(태양광사업부문장) : 블록체인을 이용한 에너지 거래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향후 에너지 거래 시장이 열리거나 이미 거래 시장이 열려 있는 해외에서 이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제조에서 관리에 이르기까지, 신성이엔지의 거침없는 태양광 사업 확대엔 이완근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이 회장은 평소 자사의 사업뿐만 아니라 태양광 산업 발전에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사업 전략이 시장에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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