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가 향상된 CPU 성능과 통신 속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연산 속도를 기존보다 7배 향상시킨 프리미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pplication Processor) '엑시노스9(9820)'을 공개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스는 스마트폰이나 태플릿과 같은 모바일 전자 기기에서 명령 해석과 연산, 제어 등 사람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엑시노스9(9820)'은 자체 개발한 4세대 CPU 코어를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성능과 전력 효율이 향상됐습니다.
또 영상과 음성 인식 등에 활용되는 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해 인공지능 연산도 강화됐습니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마케팅팀장 허국 상무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모바일 AP도 향상된 연산 능력과 효율성이 필요하다."며 "'엑시노스9(9820)'은 향상된 성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9(9820)'을 연내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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