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새로운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시기를 오는 2021년에서 2022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IASB가 지난 14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IFRS17은 보험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회계제도입니다.
IASB는 회의에서 논의한 IFRS17 적용 관련 우려사항과 이슈를 추후 논의할 예정입니다.다만 IFRS17이 부분적으로 개정될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개정을 결정한다면 외부 의견수렴을 포함한 정식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회계기준원은 "IASB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국내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IASB는 금융상품 회계기준인 IFRS9 도입 시기도 마찬가지로 2021년에서 2022년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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