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파인디앤씨, '접이식 옥외피난계단' 본격 상용화
[리포트] 파인디앤씨, '접이식 옥외피난계단' 본격 상용화
  • 이정 기자
  • 승인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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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평소에는 발코니처럼 사용하다가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피로로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옥외피난계단이 본격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내년에는 베트남과 중국으로 수출해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명의 사상자를 낸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 사고.

건물 3층 출입구 부근에서 시작된 불길과 연기에 대피로가 막히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피해가 조금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내 금형제조업체 파인디앤씨가 개발한 접이식 피난계단이 본격 상용화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파인디앤씨는 올해 초(1월) 개발한 이 접이식 피난계단을 경기도 파주의 한 신축빌라에 첫 적용한 데 이어,

선원건설이 내년 경기도 가평에 준공하는 아파트 전 세대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로프를 타고 내려와야 하는 완강기와 달리 계단을 통해 오르내릴 수 있어 어린이나 노인들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파인디앤씨는 향후 호반건설, 한양건설, STX건설의 사업지에 이 접이식 피난계단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성재 / 파인디앤씨 전략기획본부장: 국내는 대형건설사를 위주로 내년에 약 1만 5천~2만세대가 적용될 것이고요. 해외는 우선 베트남과 중국을 필두로 저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매직스테어를 적용해서 수출할 계획입니다. ]

내년 상반기 베트남과 스위스, 독일 소방청 등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대상국을 확대해 글로벌 제품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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