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탐, 라오스와 친환경 합작사업 계약 체결
데이탐, 라오스와 친환경 합작사업 계약 체결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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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탄소감축 블록체인 플랫폼인 데이탐이 라오스 정부와 친환경 전환 합작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탐은 라오스 정부 투자기획부 정책개발연구센터가 지난 23일 데이탐의 탄소감축증명(Proof of Carbon Reduction; PCR) 블록체인기술 기반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전환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데이탐은 라오스 투자기획부 초청으로 지난해 4월부터 5차례의 공청회와 10여차례 관계 부처 토의 및 실무회의를 진행해왔다.


라오스 정부는 이 사업을 승인하면서 라오스 정책개발연구센터와 데이탐의 합작사업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계약에는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 라오스의 녹색 성장 정책 지원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사업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온실가스 빅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Green pass card 발급 및 결재 시스템 구축 등을 실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데이탐은 라오스 정부와 TF팀을 구축하여 관련 정부부처 내에 사무실을 두고 온실가스 모니터링 센터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탄소감축증명 블록체인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비엔티안에서 운행 중인 오토바이 택시를 순차적으로 전기오토바이로 전량 교체함으로써 라오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를 이용할 경우 탄소감축증명 블록체인시스템에서 결재, 보상 및 할인 받을 수 있는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데이탐 측은 전기 오토바이 조립공장과 밧데리 충전소 등의 건설 사업을 통하여 라오스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탐은 향후 라오스의 대중교통 시스템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의 4차 산업도 라오스 정부와 함께 진행할 계획에 있다. UNFCCC가 지원하는 기후체인연합(Climate Chain Coalition; CCC)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탐 이영철 대표는, “데이탐 프로젝트의 라오스 정부의 승인은 블록체인 업계 최초이자 탄소배출권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될 것"이라며 "데이탐 프로젝트는 라오스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데이탐은 지난해 팍스경제TV를 통해 방영된 블록체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블록배틀 시즌 1'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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