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대우조선해양의 민영화 헐값매각 논란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종구 위원장은 오늘(18일) 전라북도 군산 서민금융 현장 방문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 구조조정의 마무리는 주인 찾아주기로 대우조선은 99년부터 산업은행 관리였고 주인 아니 사람이 맡아 경영 효율에 한계가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합병 추진은 근본적인 정상화를 위해 주인 찾아주기다로 다행히 대우조선해양이 다운사이징하고 재무제표도 개선됐다"며 "인력도 감축 됐고 최근 조선업황이 회복되는 추세여서 상당히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기업결합심사를 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성과 난관이 예상돼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인력조정 필요성이 크지 않아 보이며 정부로서도 고용안정에 최대한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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