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 예습필요하다
체인파트너스,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 예습필요하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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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 리서치센터는 21일 ‘CBDC, 시기상조여도 예습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로 분산원장기술발전과 디지털자산(암호화폐) 확산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특히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가 빠르게 구현되면서 CBDC는 현금의 대체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스웨덴은 2030년까지 현금을 없앤다는 목표를 세웠고, 덴마크는 동전과 지폐 생산을 중단했다.

체인파트너스의 자체발간 보고서에는 주요국의 CBDC 연구 동향 및 장단점에 대한 분석이 담겼다. 보고서는 CBDC는 거래 사이에 발생하는 시간차를 줄일 수 있어 신용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모든 거래기록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할 수 있어 지하경제의 양성화 등 거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CBDC가 도입되면 시중은행이 위축돼 전통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발행은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대훈 체인파트너스 이사는 “IT 기술과 접목한 전자 결제 산업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통화 정책을 선도하려는 각 국의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적극적으로 연구, 테스트 중인 주요국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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