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셀프뱅킹 나가신다...IBK기업은행, ‘디지털 뱅킹존’ 도입
[빡쎈뉴스]셀프뱅킹 나가신다...IBK기업은행, ‘디지털 뱅킹존’ 도입
  • 이순영
  • 승인 2019.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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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멘트) 현금 입출금과 조회는 물론 신규 통장 발급, 대출신청까지 가능한 은행권의 셀프 뱅킹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한, 우리, KB에 이어 이번에는 IBK기업은행이 디지털금융키오스크를 도입하며 디지털 셀프뱅킹 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냈는데요…이순영 기자가 전합니다.

-IBK기업은행, ‘디지털 뱅킹존’ 도입

-디지털 금융키오스크, 은행권 최초 음성인식 기능 탑재

-손바닥 정맥 인증…카드, 통장 없어도 금융거래 가능

-지능형 순번기와도 연계…키오스크서 고객 대기번호 호출도

[인터뷰 / 김태훈 IBK기업은행 점포운영부 과장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영업시간 내에 은행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이번에 디지털 금융 키오스크가 도입됨으로써 고객들이 영업시간 외나 주말에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체크카드 통장 발급 등과 같은 많은 업무들을 손쉽게 처리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김도진 은행장, 디지털 뱅킹존 방문해 시연하며 상품가입까지

[기자 :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의 ATM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이 안에는 많은 기능들이 숨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 ATM과 어떻게 다를까요?
ATM이 입출금, 거래이체 등 단순업무에 그쳤다면 디지털금융키오스크는 바이오 정보를 통해 실명확인을 하면 다양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데요…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적금 등 상품 가입은 물론 보안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분실신고나 해제까지 약 50여 가지 업무가 가능합니다.

창구에서 하는 업무가 가능하니 점심시간 등 대기 하는 사람이 많을 때나 아니면 은행문이 닫힌 저녁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기자: 사실 제가 기계와 친하지 않아서 이런 거에 상당히 서툰대요…저 같은 기계치들도 과연 쉽게 통장을 만들 수 있는지 성공할 수 있을 지 또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 지 직접 도전해 보겠습니다.]

기업은행의 디지털 금융키오스크는 은행권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여러 단계의 선택 과정 없이 원하는 거래를 바로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통장 만들기라고 말하자 바로 관련 화면이 나왔습니다.

세 개의 상품을 고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첫 번째 비대면 채널 전용 입출금통장을 선택했습니다.

확인 버튼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신분증을 넣자 신분 확인을 위해 고객센터 직원과 화상연결.

직원의 신분확인이 끝나고 안내에 따라 주의사항과 개인 정보, 비밀번호까지 등록하면 계좌개설 완료. 제가 신청한 입출금통장은 별도의 종이통장은 발급이 안되는 관계로 계좌번호 등이 적힌 통장확인증이 출력 돼 나왔습니다.

[기자 : 통장을 만들기까지 약 10분 정도가 소요됐는데요…조금은 익숙지 않지만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디지털금융키오스크에 대한 궁금증.

Q. 준비물은 뭐가 필요하죠?
신분증만 있으면 오케이.

Q. 이용 가능한 곳은?
IBK기업은행 5개 지점
-선릉역(2대), 남대문(2대), 서초남(2대), 테헤란로(1대), 강남역(1대)

Q. 운영 시간은?
07시~23시55분

[기자: 디지털금융키오스크 아직은 모르는 분들이 많고 어르신들의 경우 다소 사용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보이지만 은행의 비용절감과 더불어 비대면금융거래가 확산되면서 키오스크의 활용도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빡쎈뉴스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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