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소재, 다음달 1일부터 독자 경영..."소재 사업 전문성 강화"
SK아이이소재, 다음달 1일부터 독자 경영..."소재 사업 전문성 강화"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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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주총 열고 소재사업 분할계획서 승인 및 사내∙사외이사 선임 비롯한 총 6개 안건 의결
김준 사장 “글로벌 성과 창출 본격화, 신규사업 경쟁력 강화, 그린 이노베이션 추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나설 것”

 

[자료사진=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 채널, SKinno News]
[자료사진=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 채널, SKinno News]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21일 소재사업의 분사를 확정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 12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소재사업 분사 등 안건을 확정하고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준 사장은 “지난 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딥체인지(Deep Change) 2.0 실행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특히 e-Mobility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김 사장은 “▲글로벌 성과 창출 본격화, ▲신규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강화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 추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54조 5,109억원, 영업이익 2조 1,176억원 등 2018년도 경영 실적이 보고됐습니다. 또한, 사내이사에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을 신규 선임했고. 사외이사에는 김준, 하윤경 이사를 재선임했습니다.

소재 사업 분할계획도 최종 승인됐습니다. 이로써 SK아이이소재(가칭)는 4월 1일부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의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는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및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등 5개사에서 6개사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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