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필리핀 가상통화 거래소 운영 승인받았다
체인파트너스, 필리핀 가상통화 거래소 운영 승인받았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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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6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체인파트너스는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으로부터 가상통화 거래소(Virtual Currency Exchange)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6개월 간의 평가를 마치고 25일 부국장 명의의 승인서를 발급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엄격한 자금세탁 방지규정을 마련한 사업소에게 거래소 운영,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화폐 간 환전, 해외 송금, 외환 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인가범위가 넓은 만큼 선정 절차도 까다롭다. 체인파트너스는 2017년 인가가 도입된 후 선정된 아홉 번째 업체다.
 
체인파트너스는 인가를 바탕으로 내달 한국 법인이 100% 소유하는 체인파트너스필리핀주식회사(Chain Partners Philiphine Inc.)을 세우고 영업 준비에 돌입한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자금 세탁 방지와 본인 확인 등 금융권 수준의 규제를 준수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양성화를 추구해 왔다”며 “앞으로 경제 규모가 더 큰 나라들에서도 디지털 자산 취급 인가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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