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암호화폐 직접 채굴한다
비트메인, 암호화폐 직접 채굴한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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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Bitmain)이 올여름 직접 채굴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남서부지역 산악지역의 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가 남으면서 전기료가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채굴 관계자들은 올 여름 중국 남서부지역의 전기 요금이 1KW/h 당 한화 42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비트메인은 채굴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채굴에 직접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비트메인은 남서부지역의 채굴장과 떨어진 지역에 채굴기 20만 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비트메인이 사용할 장비는 신형 앤트마이너(Antminer) S11과 S15 모델이다.

채굴기 판매업자인 비트메인이 직접 채굴에 나서는 것은 암호화폐 약세장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약세장에 채굴시장도 침체 돼 비트메인은 사업을 축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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