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지난 3일 국내 굴지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은 이스라엘 1위의 블록체인 그룹 ‘헥사(HEXA)’의 대표코인 오브스(ORBS)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오브스(ORBS)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삼성SDS, 티켓몬스터의 테라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관투자로만 약 1300억원을 유치한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코인빗은 지난해 핵사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핵사 그룹의 기술력과 컨설팅 풀을 지원받아 코인빗 거래소 시스템과 토큰 이코노미를 강화해왔다.
오브스(ORBS)는 이더리움이나 이오스와 같은 기존 플랫폼보다 빠른 속도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인 수수료 문제, 낮은 정보처리 속도 문제 등은 별도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특별한 블록체인 기술과 헥사(HEXA) 그룹의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확장성을 높인 블록체인이다.
오브스(ORBS) 기반으로 개발되는 디앱은 타 블록체인보다 저렴한 가스 비용과 뛰어난 보안성, 유동성 등의 장점을 누리게 되며, 무작위 지분증명 방식의 도입으로 더욱더 투명한 증명이 가능하게 되었다.
오브스(ORBS)는 지난해 9월 가트너로부터 올해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인빗(Coinbit) 관계자는 “기술적 잠재력과 큰 성장력을 가진 오브스 코인 상장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며 블록체인 발전에도 오브스가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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