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지난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규모를 지난해 여섯 개에서 올해 열 두 개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도 40억 원에서 85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시행되는 12개 시범사업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서비스 플랫폼 구축(식품의약품안전처) ▲시간제 노동자 권익 보호(서울특별시)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서비스 구축(부산광역시) 등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또한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 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제주특별자치도) ▲탄소배출권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환경부)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서비스(한국남부발전)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밖에도, KISA와 과기정통부는 시범 사업 효과 확산을 위해 ‘블록체인 국민참여 평가단’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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