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코퍼레이션, DI•plan개발...효율적 공사계획 수립 가능해진다
대림코퍼레이션, DI•plan개발...효율적 공사계획 수립 가능해진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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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활용해 효율적인 공사계획 수립 
손쉬운 조작으로 전문가 없이 공사담당자가 직접 운영 가능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대림코퍼레이션(대표 이상기)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하는 초기 공사 계획 솔루션인 디플랜(DI•plan)을 개발했다고 4월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BIM기술을 활용하여 공정지연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고 공사계획 적정성 검토 및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효율적인 공사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쉬운 조작으로 BIM 전문가 없이 공사담당자가 직접 운영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기존의 CAD를 활용한 2D 평면은대지의 레벨차,구조의 단차 등을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구조물, 가시설물과장비로 인한 간섭검토가 어려웠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업계에서는3D 입체설계BIM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BIM 설계를 적용하면 설계 단계에서 물량 산출, 시공 일정 계획 수립, 장비, 가시설물 및 장비 간섭 검토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다만 BIM솔루션의 운영이 어렵고 복잡해 별도의 설계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BIM을 도입하더라도 설계자와 현장의 공사 담당자가 달라실제 시공 과정에 활용하기에는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주요 기능이 공사 계획 수립 보다는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것에 치중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대림코퍼레이션은 최대한 시스템을 시각화하고 자동화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공사 계획 수립부터 시공 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대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디플랜솔루션은 대지모델부터 시공 전 과정을 최대한 시각화하여 공사계획을 손쉽게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D에서 작업하면 실시간으로 변환해 3D 화면으로 제공하여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기능도 강화해 실제와 동일하게 시공되는 모습을 시간에 흐름에 따라 다양한 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재, 장비, 공정 및 일정 관리의 효율성도 재고할 수 있습니다. 공정에 따라 골조, 레미콘, 철근 등 주요 자재 및 장비의 필요 수량을 자동으로 산출합니다. 또한 주요 공정인 토공, 골조, 가설 및 양중 계획에 대한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업무 효율을 높였습니다. 각 구간별, 동별, 층별 일정을 자동으로 계산해 제공하며 작업/휴무일 설정을 통해 보다 정확한 일정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다양한 공사 계획을 설정해 여러 대안을 쉽게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대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개발된 솔루션이 대림산업 및 삼호,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적용됐고 일본과 베트남 건설사에서도 적용을 검토중이다”며 “다양한 공사현장 및 공법 등을 고려한 BIM기반 공사계획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플랜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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