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캐나다 노비 스코티아(Nova Scotia) 고등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의 파산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쿼드리가CX는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쿼드리가CX의 법정감독기고나 언스트앤영(Ernst and Young, EY)은 “개인키를 찾아 고객 자산을 복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구조조정이 아닌 파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Y는 쿼드리가CX의 파산관재인(파산절차의 중심적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서 고객 보상 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쿼드리가CX는 거래소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콜드월렛 키를 분실해 이용자 자금 약 1억 5천 만 달러(한화 약 1700억 원)가 묶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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