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Telegram)이 소수 개발팀을 대상으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TON(Telegram Open Network)의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개발자 팀을 포함한 소수의 인원만 TON 테스트버전에 대한 접근을 허용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익명의 개발자는 “트랜잭션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고 언급했다.
2013년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둔 암호화 메신저 앱인 텔래그램은 20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텔레그램은 지난해 텔래그램과 TON 플랫폼을 위한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해 17억원 가량을 모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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