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세환 SNK 대표 “코스닥 입성… 탄탄한 게임 저작권 사업으로 차별화”
[리포트] 전세환 SNK 대표 “코스닥 입성… 탄탄한 게임 저작권 사업으로 차별화”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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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오브 파이터즈·사무라이스피리츠 등 게임 IP 보유
오는 6월, ‘사무라이 스피리츠’ 콘솔판 게임 출시
한국·아시아 시장 영향력 확장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메탈슬러그, 더킹오브파이터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 대표적인 1980~1990년대 오락실 게임  추억을 가진 분들 많으실겁니다. 

이들을 제작한 ‘SNK’가 국내 코스닥 시장 입성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다는 포문을 밝혔는데요.

보도의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락실 게임의 대명사 ‘SNK’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재 도전합니다. 

지난해 말 상장을 자진 철회한 이후, 기업공개에 다시 나서며 “탄탄한 IP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전세환 SNK 대표이사] 
SNK가 계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IP라이센스 구조 중 하나… IP는 무형자산이구요 IP를 가지고 계속적으로 매출을 내오고 있습니다.

‘SNK’는 ‘더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1990년대 오락실에서 흥행한 아케이드 게임의 IP, 즉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IP라이센스 계약이란 한 회사가 보유한 상표의 지적재산권을 다른 회사가 쓸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대신 돈을 받는 사업입니다. 

현재는 IP 라이선싱 사업을 포함해 콘솔, PC, 모바일 게임 개발과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에는 정통 액션 대전게임 ‘사무라이 스피리츠’ 콘솔판 게임 출시를 통해 IP역량을 단단히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애니메이션, 피규어,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IP확장도 꾀하고 있습니다. 

[전세환 SNK 대표이사]
IP를 가지고 있고 글로벌로 라이브가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지역, 중국지역, 일본지역 하나의 지역에 이슈에 휘말리지않고 계속적으로 매출을 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IPO 도전은 일본 기업, 중국인 주주라는 특성으로 양국에 사업 거점을 각각 확보한 만큼 ,한국과 아시아지역에서의 시장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적 역시 반년 만에 지난해 한 해 이익과 맞먹는 등 공모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향후에는 텐센트, 넷마블 등 각국의 대표 퍼블리셔를 통한 게임 출시로 세계 각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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