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KT, 하청업체 직원에게 청문회 불출석 협박" 주장
김종훈 의원 "KT, 하청업체 직원에게 청문회 불출석 협박" 주장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이유진 기자)
(사진=이유진 기자)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7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KT화재 청문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날 청문회에선 KT의 증인 불출석 요구, 협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날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KT 하청업체 관련자인 김철수 참고인이 불출석 한 것과 관련 KT의 직간접적인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KT는 아현지사 화재사건 이후 일부 방송에 출연한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왜 촬영에 협조했냐’고 압박을 가하고, 청문회에 출석하면 계약에서 탈락시키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는 황창규 KT 회장 이외에도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과 민원기 차관이 참석했습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동행으로 불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청문회는 유 장관의 불참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1시간 이상 연기됐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