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BSV 상폐 지지한다"
비탈릭, "BSV 상폐 지지한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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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사기꾼(Fraud)을 이 자리에 초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BSV는 불 타는 쓰레기통(Dumpster Fire,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이더리움(Ethereum)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비트코인SV(BSV)에 대해 부정적인 기조를 유지해왔다. 이어 16일(현지시간)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의 비트코인SV(BSV) 상장 폐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비탈릭은 지난 4일 제 2회 분산경제 포럼에 BSV의 JD마이닝 창립자인 피터 응(Peter Ng)이 패널로 참석한 것을 두고 ‘실망스럽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셰이프쉬프트(ShapeShift),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은 비트코인SV를 상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커뮤니티에 비트코인SV 상폐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는 상폐를 결정했다. 반면, 중국 거래소인 OKex는 “비트코인SV의 기술개발, 유동성 및 규정 준수 등을 검토한 결과 상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BSV를 상폐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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