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KT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신원 확인 솔루션인 기가스텔스(GiGAstealth)를 공개했다.
신원이 확인된 상대에게만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IP가 보이는 인비저블(Invisible) IP 기술이다. IoT 기기 해킹은 주로 인터넷으로 IP를 해킹해 발생하지만 공격 대상인 IP를 숨겨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가스텔스는 전체 7개의 레이어 중 IP 주소를 포함하고 있는 3번째 레이어를 숨긴다. 신원이 인증된 사람만 해당 레이어에 접근 할 수 있는데, 신원 인증 과정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 신원 인증 후 개인 ID를 발급 받는 형태다.
KT는 올해 5G B2B, IoT에 기가스텔스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 등의 5G 서비스에 확장 적용하고, 개인 모바일에 적용할 지의 여부는 추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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