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애슬레져 매장 확장 '구슬땀'...'명품 요가복' 룰루레몬 최초 입점
롯데百, 애슬레져 매장 확장 '구슬땀'...'명품 요가복' 룰루레몬 최초 입점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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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요가복계의 샤넬로 불리는 룰루레몬이 롯데백화점에 최초로 입점합니다.

롯데백화점은 19일 금요일 소공동 본점 3층에 영업면적 142m2(43평) 규모의 ‘룰루레몬’ 매장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롯데백화점은 전 세계 애슬레져 트렌드를 선도하는 캐나다발 글로벌 브랜드 ‘룰루레몬’을 유치하기 위해 4년간 힘썼습니다. 현재 미국, 호주, 유럽, 아시아에 걸쳐 글로벌 매장을 운영중인 ‘룰루레몬’은 전 세계 400여개 매장 중 백화점에서는 영국 ‘헤롯 백화점’에 이어 두 번째로 입점하며 국내에서는 백화점 업계 최초의 입점입니다.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백화점의 ‘룰루레몬’ 매장은 요가, 필라테스, 런닝, 스트레칭, 라이프스타일, 용품 코너로 구성됩니다. 일반 쇼핑몰보다 장소를 협소하게 운영해야 하는 백화점의 특성을 고려해 룰루레몬의 베스트 셀러 위주로 구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룰루레몬의 백화점 입점을 기획한 롯데백화점 정세련 패션부문 바이어는 “4년 간 큰 공을 기울인 ‘룰루레몬’의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더 큰 고객 만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애슬레저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 에슬레저 시장규모는 2010년 5천억원에서 2018년에는 2조까지 성장했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애슬레져 상품군을 확장해 10개 이하였던 애슬레져 브랜드 수를 2019년 기준 2배 이상 들린 바 있습니다. 애슬레져 상품군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의 이런 행보가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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