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조리도구 열풍타고 프라잉스낵 제품 매출 '지속'...전략은 "수준급 품질 구현"
CJ제일제당, 조리도구 열풍타고 프라잉스낵 제품 매출 '지속'...전략은 "수준급 품질 구현"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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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HMR 브랜드 '고메', 매출기록 연이어 갱신
프라잉스낵 제품의 최근 이러한 성장 배경은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었던 것 또 하나의 인기요인
CJ제일제당, 조리도구 열풍타고 프라잉스낵 제품 매출 '지속'...전략은 "수준급 품질 구현"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조리도구 열풍타고 프라잉스낵 제품 매출 '지속'...전략은 "수준급 품질 구현" [사진=CJ제일제당]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CJ제일제당의 HMR 브랜드 '고메' 의 매출기록이 갱신되며 가정가편식 시장 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강신호, 신현재)은 ‘고메 치킨’과 ‘고메 핫도그’ 등 '고메' 프라잉스낵 제품 매출이 지속 확대되며 올해 100일 동안 약 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50% 가까이 성장한 수치입니다. 지난해에는 전년비 30% 성장한 6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올해 프라잉스낵 제품으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프라잉스낵 제품의 최근 이러한 성장 배경은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2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4대 도시의 4,500 가구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에어프라이어 보유율은 38.2%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기그릴(39.1%), 인덕션(36.0%)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외식 음식을 구현하며 동시에 가격대는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성장요인 중 하나로 보고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력과 전문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했고, 이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었던 것을 또 하나의 인기요인으로 봤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에어프라이어 활용 증가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이 조리 도구와 관계 없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고메 치킨’과 ‘고메 핫도그’의 맛과 품질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는 물론 에어프라이어 조리에도 최적화시켰습니다. 

제분 노하우를 바탕으로 튀김 반죽을 자체 개발해 바삭한 튀김 옷을 구현했고, 제품 전면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을 로고로 표시했습니다.

한편, 제품 리뉴얼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고메 치킨’을 앞세워 “Ready, Set, Gourmet! 치킨도 미식이다, CJ 고메치킨”이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합니다. 제품을 준비(Ready)하고 에어프라이어를 세팅하면(Set) ‘고메 치킨’으로 미식(Gourmet)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것입니다.

CJ제일제당은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냉동 프라잉스낵 매출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조리도구와 관계 없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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